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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(끄적끄적)/책, 만화3

[책]나의 라임오렌지나무 걱정마세요 죽여버릴 거니까요 이미 시작했어요. 벅 존스의 권총으로 빵 쏘아 죽이는 그런 건 아니에요. 제 마음속에서 죽이는거예요. 사랑하기를 그만두는 거죠. 그러면 그 사람은 언젠가 죽어요. 2020. 5. 29.
[책; 외딴방-신경숙] 내 안에 남아있는 너를 찾는 일[표절논란 링크모음] 신경숙(申京淑, 1963. 1. 12~) - 대한민국의 소설가. 전라북도 정읍 - 1985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'겨울우화' 당선 - 표절논란(하단부 위키백과 참고) [소설 속 한줄명언: 마음을 울리는 글귀] 그리움이란 멀리 있는 너를 찾는 것이 아니다. 내 안에 남아있는 너를 찾는 일이다. 너를, 너와의 추억을 샅샅이 끄집어내 내 가슴을 찢는 일이다. 그리움이란 참 섬뜩한 것이다. 이것으로 인해 나 라는 존재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소외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은 아닌지. 문장을 잃어버린 나. 자연은 누구에게나 자양분이라는 것. 상점에서 뛰어나와 어둠 속에 우두커니 서 계시던 아버지의 덩그란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. ... 오 분전의 일이 벌써 지난 일이 되고 있는 것이다. 아픈 시간 속을.. 2020. 2. 12.
[책; 데미안-헤르만 헤세] 완전한 자기 자신 생애, 작품, 리스트, 정보모음 등 - 1877. 7. 2~ 1962. 8. 9 - 독일계 스위스인 - 시인, 소설가, 화가 - 노벨문학상 1946년도 수상 (* 노벨문학상은 특정 작품이 될 수도 있지만, 작가가 쓴 작품 전체가 문학 분 야에 '이상적인 방향으로 기여'를 한 경우를 가르킴.) [ 한줄명언 ] 나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사람이었고 지금도 그렇다. 난 진정, 내 안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. 그것을 살아보려 했다.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. 세상의 많은 현상이 오로지 한 번 그곳에서 교차되고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는 것과 같다. 나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사람이었고 지금도 그렇다. 마치 자신을 속이며 살지 않겠다는 .. 2020. 2. 11.